시흥시 거북섬에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들어선다

㈜인원그룹과 협약 체결…1만 2천 톤급 아쿠아리움 2028년 개관 목표

작성일 : 2025-04-10 15:54 수정일 : 2025-04-10 15:56 작성자 : 육소현 (klan@daum.net)

임병택 시장(왼쪽에서 네번째)과 ㈜인원그룹 김승민 대표(오른쪽에서 네번째)-시흥시제공

 

시흥시(시장 임병택)인원그룹(대표 김승민)이 거북섬에 12,000톤급의 국내 최대 규모 아쿠아리움 시설을 조성해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.

 

시는 410일 시청 다슬방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김승민 ㈜인원그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거북섬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.

 

이번 협약은 정부의 정책과제인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(2025~2054)’과 연계해 침체한 거북섬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해양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.

 

협약에 따라 ㈜인원그룹은 시화MTV 50호 근린공원 내 약 7,000㎡ 부지에 지하 1, 지상 3층 규모의 아쿠아리움을 조성하는 대규모 시설 투자를 약속했다.

 

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쿠아리움으로, 국내 다른 시설에서는 보기 힘든 대형 해양생물이 전시될 예정이다. 아쿠아리움의 수조 용량은 12천 톤으로,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아쿠아플라넷 제주(18백 톤)보다도 더 큰 규모다. 아쿠아리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, 시는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에 주력한다.

 

한편, 인원그룹은 경남 사천시의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건립ㆍ운영해 국내 최초로 하마를 수중 전시하고, 국내 유일한 개체인 슈빌 등을 보유하는 등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람 요소를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‘2025~2026년 한국관광 100에 선정된 바 있다.

 

아울러,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동물 복지를 위해 국내 유일 자연광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.

 

김승민 인원그룹 대표는 시흥 아쿠아리움 사업은 동물들의 복지를 고려하고, 관람객과의 교감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아쿠아리움을 만들겠다라는 계획을 밝혔다.

 

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지역에 투자를 결정해 준 인원그룹에 감사하다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아쿠아리움이 수도권 서부를 대표하는 관광거점으로 거북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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